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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의 휴식이 필요할때

내 자신이 누군지 잘 모르겠는 그런 시기가 문득 찾아온다.  이럴 때는 정말이지 거울 속에 비치는 내 모습까지 낯설어 보이게 된다.  그리고 지금까지의 내가 살아온 삶이 환상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.    왜 이런 현상을 겪는 것일까? 우리는 현대를 살며 내가 선택한 것들의 삶을 산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 선택까지도 강요받은 것 중에 하나를 고른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.  우리는 시스템에 의해 조정받고 선택에 길들여져 살아왔다.    나는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을 깨닫지 못하게 된 것이다.  판별력이라는 단어를 우리는 잘못 생각하고 있게 된 것 같다. 편향적인 정보만 받아들이고 나는  좋은 사람이라는 무의식의 아집이 다른 측면을 보지 못하게 한다.    그러면서 사람들을 조정하고 길들이기 더 쉬워지게 된 사회가 됐다.  나는 다르다는 생각. 나는 남들과 달리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는 착각. 나의 지식이 나의 지혜로 습득되지는 않았다는 것을 모르는 사실.   내가 어떤 세상을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? 내가 보는 영화나 만화, 소설 이런 것들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그 이면의 심층을 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?   나를 사랑하고 있나요? 이 물음에 어떤 대답을 할 수 있는가? 오늘도 나는 이 대답을 어려워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.